'외부 영입'- "상승작용 일으켜 변화 바람 일 것" 기대

2009.09.08 16:41:19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의 외부인사가 임명되고 전산정보관리관에 국세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민간 출신의 여성이 임명되자, 세정가에서는 “이번 외부 인사 수혈을 국세청의 신뢰도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부분에 큰 이의 없이 공감.

 

특히 국세청 안팎에서는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감찰 경력 20년의 감사원 출신이 임명된 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고위직에 대한 감찰이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모습.

 

한 일선 관리자는 “감사원 지인을 통해 알아보니 인품이 훌륭한 분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눈치보지 않고 감사하겠다’는 신임 감사관의 말이 허언으로 들리지 않았고, 앞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감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심스런 전망.

 

다른 관리자는 “감사원 출신을 본청 감사관에 임명했다고 해서 저절로 신뢰도가 제고되고 청렴도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작금의 분위기가 ‘이제부터는 뭔가 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고위직 스스로도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있는 등 이런 분위기가 상승작용을 일으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희망섞인 반응.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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