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중부청장, 체납정리 독려때 직원시절 '일화' 소개

2009.09.10 13:10:48

◇…왕기현 지방국세청이 지난 7일 산하관서장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한 가운데, 왕 중부청장은 이날 자신의 일선세무서 근무 당시 겪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관서장들의 의지를 독려했다는 후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복수의 관서장들에 따르면, 왕 중부청장은 하반기 현안업무로 부상한 안정적 세수확보 및 체납정리해소 방안에 대해 지금은 통폐합된 일산세무서 근무 당시를 회상하며 관서장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고.

 

왕 중부청장은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체납해소가 하반기 최우선 현안업무였다”며, “당시 징세계 직원이 체납업무를 챙기는 것과 과장 또는 서장이 체납업무를 직접 챙기는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났다”고 소개.

 

또 “징세계 직원에게 제출하는 체납해소 전망치가 2%라면, 과장이나 서장에게 제출하는 전망치는 20%로 상향조정됐다”며, “실제로 월말 실적을 살펴보면 극히 일부를 제외한 직원 대다수가 전망치를 초과달성하곤 했다”고 관리자들의 의지가 중요함을 재삼 강조.

 

한편, 한 일선 관서장은 이에대해 “지금으로선 과거처럼 전망치 대비 10배 이상 높은 실적차이를 내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직원들을 이끌기 위해선 관리자가 의지를 가지고서 솔선수범할 것을 강조한 것 아니겠냐”고 해석.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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