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중 민주당에는 세무사가 공인회계사보다 많다”

2009.09.10 09:51:47

◇…세무사제도창설 48주년을 기념해 9일 세무사회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이 축사를 통해 세무사에 대한 애정을 경쟁적으로 과시해 눈길.

 

이날 총회에는 한나라당 소속의 나성린·유일호 의원과 민주당 소속의 김효석·김진표백재현 의원 등 5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축사에 나선 김효석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 중에는 세무사가 공인회계사 보다 많다. 자신을 비롯해 김진표·백재현 의원도 모두 세무사”라고 소개해 눈길.

 

이에 나성린 의원은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이 세무사 신분이지만 한나라당은 학자출신”이라며 “자신을 비롯 유일호 의원과 참석을 약속했던 이혜훈 의원도 모두 학자출신이다”고 소개.

 

이어 나 의원은 세무사회가 우려하고 있는 국세청의 납세협력비용 측정결과 발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다. 세무사들이 협조하고 있는 부분이 측정결과에 포함돼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

 

김진표 의원 역시 “지난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 윤증현 장관께서 전자세액공제 확대를 건의해 세무사들의 박수에 윤 장관이 동의했지만, 이번 세제개편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마도 재정이 열악해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은 것 같다”며 세무사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

 

한편 조용근 회장은 세무사회의 역점추진사안으로 전산법인 한길의 정착과 중소기업에 대한 사전신고검증제 도입을 역설한 뒤, 중소기업 사전신고검증제의 경우 여당 의원의 발의를 통해 개정작업이 진행 될 예정이라며, 입법과정에서의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해 공감을 이끌었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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