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 올 해 크루즈선박 37회 제주기항

2009.10.29 09:38:53

 
 제주도를 방문한 크루즈선박 여행자들이 관광으로 지출한 금액이 96억 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세관(세관장. 이범재)에 따르면 올해 크루즈선박의 제주기항은 총 37회로 여행자만 3만8천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분야별 지출경비내역은 여행자관련비용 88억5천만원, 선박입출항경비 6억9천만원으로 여행자 1인당 US $194(약 250,000원)를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적별 현황은 중국 66%, 미국 5%, 일본 4%, 한국 1%, 유럽 등 기타 24% 순으로 중국 관광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관광.쇼핑 위주의 패턴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루즈관광의 활성화는 2008년에 제주를 처음 찾은 8만톤 급의 랩소디오브더씨호의 제주기항을 시작으로 제주도가 크루즈 관광의 최적지로 부상하면서 한-중-일을 잇는 관광노선의 개발이 활력을 불어 넣은 것으로 보인다.

 

 제주세관은 내년에도 크루즈선 52회, 관광객 5만7천여 명의 제주방문이 예정돼 있어 여행객들에 대한 신속.친절한 통관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두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