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이하 직원승진인사 목전, 지방청장들 '믿음' 살 기회

2009.10.28 16:38:58

◇…국세청 6급이하 직원들에 대한 승진 인사가 빠르면 다음주 중 단행 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껏 기대감에 부풀어 있어야 할 직원들 중 상당수는 다소 시큰둥한 반응.

 

이유는 근래 들어서 7급공채 출신 임용 인원이 크게 늘어 6급으로의 승진경쟁도 치열해 질뿐만 아니라 8급 직원들 역시 7급공채 출신자들이 가로막고 있는 높은 '장벽' 탓에 이번에 자신들이 과연 뛰어넘을 수 있을런지 조바심 속에, 자신의 근평점수로 승진 대열어 들지 의문이라는 걱정 때문이라고.

 

이와관련 6급 이하 직원 승진 인사는 전적으로 지방청장이 100% 인사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승진 명부 순위를 얼마만큼 공정하게 작성하느냐가 '인사 후평'을 가름할 관건이라는 여론.

 

만약 순위 문제로 오해가 생길 경우 각 지방청장들은 직원들은 물론 본청으로부터 핀잔을 받을 가능성도 없지 않아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없다는 것.

 

공자 왈(曰) ‘병사가 없어도 되고 먹을 것이 없어도 되지만 믿음이 없어서는 않된다’고 했듯이 이번 6급 이하 직원승진인사도 공정을 기해야 지방청장들이 직원들의 믿음을 살수 있을 듯.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