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백화점의 숨은 일꾼 '안전도우미'

2009.10.30 09:12:14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밝은 미소로 맞이하는 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구수회) 안전 도우미들.

 

 이들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의 얼굴이란 자부심을 갖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친절한 안내는 물론이고 고객의 작은 불편이라도 귀담아 듣고 최대한 빨리 처리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으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건.사고에 대비 예방 임무까지 책임지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안전도우미는 모두 26명, 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담당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교대로 근무한다. 24시간 상시 대기 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

 

 

 이들은 안전 도우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훈련으로 다져져 있다. 매일 비상훈련을 받으며 화재, 도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안전에 관해서는 척척박사다. 소화기 작동 훈련, 구조장비 사용 훈련, 심폐소생술 훈련, 고객 대피 훈련 등 가상 시나리오를 통한 다양한 훈련을 숙지하고 기민한 대처능력을 가지고 있다.

 

 안전 도우미 센터는 인내심을 요구하는 자리다. 위험물 점검부터 시작해 점.소등 관리, 고객 응대, 분실물 접수 및 도난품 관리, 집기 수리 등 만능 일꾼임을 자처하며 눈 코 뜰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안전 도우미 경력 5년의 주선일(30)씨는 "고객으로부터 칭찬과 격려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술에 취한 만취한 고객을 집까지 데려다 준 적이 있는데 며칠 후 그 분이 사무실로 음료수를 사 들고 와서 고마움을 표시해 흐뭇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112나 119에 전화하듯이 백화점 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안전도우미 센터로 전화를 하면 된다"고 당차게 말하는 그에게서 롯데백화점의 ‘고객사랑’ 마음이 전해진다.

 

 

 



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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