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곧 단행예정인 사무관 특별승진 인사에서도 지난달 21일 단행한 일반승진과 동일하게 승진후보자들에 대한 역량평가를 실시할 것임을 밝혀, ‘사무관 승진=역량평가’ 공식이 곧 정착될 전망.

국세청이 2일 인트라넷을 통해 공지한 금번 사무관 특별승진 기준에 따르면, 특승인원은 전체 사무관 승진인원의 20% 내에서 선발될 예정으로, 대상으로는 승진최저연수 4년 경과자 중에서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한 자를 본청 국 실 및 지방청장이 추천토록 한정.

국세청은 또한 추천된 특별승진후보자를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총 2박3일간 역량평가를 실시한 계획으로, 총 100점의 배점 내에서 세법(40%), 관리자역량강화(40%), 국세행정변화방안(20%) 등 항목을 통해 각 후보자에 대한 역량을 평가할 계획이라고.

국세청은 이어, 각 후보자들에 대한 공적심사와 역량평가를 각각 6대4의 비율로 반영해 국세청인사위원회에서 승진대상인원의 1.5배수를 압축한 후, 국세청보통승진심사위원회의 개별심사를 거쳐 최종 승진자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