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 윤경도)는 일본 시코쿠세리사회를 초청, 간담회를 갖고 양 국가 간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등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지방세무사회에 따르면 양회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 동구에 위치한 신양파크호텔에서 '제13회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본 시코쿠세리사회의 藤目 暢之 副會長, 尾崎 健一 總務部長, 三野 隆子 情報시스템 委員長, 加地 尙 顧問이 내방했으며, 지방회에서는 윤경도 회장을 비롯 이영모 부회장, 유권규 총무이사, 양금숙 업무이사, 박경일 연구이사, 김용식 홍보이사, 김영록 국제이사, 김덕곤 국제협력위원장, 서해청 고문, 신점식 고문, 주경석 고문, 최기종 고문 등 회원 14명이 참석했다. 한편 일본 측 大前 香 회장은 갑작스런 발열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회 참석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개최된 간담회는 상호간의 정보교환 및 이해증진, 제도개선에 활용될 것이다"며 "나아가 해마다 실시되는 조세전문가 단체의 지속적인 만남이 양국 관계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는 소득세법상 인적공제와 특별공제제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시코쿠세리사회는 전자신고 제도의 현황과 보급을 위한 시책과 세무사회의 정보처리 활용시책에 대해 의견교환을 나눴다.

 한편 광주세무사회와 일본 시코쿠세리사회는 지난 97년 양회가 상호협정을 맺은 이후 교류를 통해 공통 관심사인 세제, 세리(세무)사제도 등 자료와 정보를 상호 교환함으로써 친선과 신뢰감 증진은 물론 양회의 이해를 더욱 증진시켜 세무사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