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함평군 '창조경영' 벤치마킹

2009.11.04 10:57:02

'세계나비곤충엑스포' 및 '국향대전' 현장 견학 실시

 신세계(대표. 구학서 부회장)는 지난 3일 함평군을 방문해 국향대전과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공원 견학을 실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성공적인 경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이날 열린 행사는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창조경영'을 배우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원 80여명은 함평군수 및 군 관계자들과 함께 세계나비곤충엑스포 공원 등 황금박쥐 생태관, 나비 생태관, 원예치료관, 다육식물원, 자연생태공원을 견학했다.

 

 함평군은 관광자원 하나 없는 작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수한 창의력으로 국내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함평 나비축제는 나비와 자연을 소재로 펼치는 생태학습 축제로 철저한 기획을 바탕으로 지난 99년 처음 축제를 시작해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10월에 열리는 세계나비 곤충 엑스포와 국향대전까지 개최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세계는 이번 현장 벤치마킹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이석형 함평군수를 본사로 초청해 전 임원들을 대상으로 '블루오션과 창조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었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이웃들을 위해 함평 나비쌀 625포(20kg)를 구매해 광주와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광주신세계 이장환 대표이사는 "함평군의 창의경영을 열심히 배워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기업으로서 함평뿐만 아니라 앞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들과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시된 현장방문은 기업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행한 것으로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범주 기자 sbj30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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