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구수회)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정을 전해주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1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등 총 50여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1만장을 지급하고 서민들을 위로.격려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구수회 점장을 비롯한 직원 25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광주 동구 계림동에 사는 백某씨 할머니댁을 비롯해 불우이웃들에게 1가구당 200장씩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동절기에 얼어있던 어르신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동구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릴레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것으로, 쌀쌀해진 날씨에 난방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최某씨 할아버지는 "그동안 연탄이 없어 차가운 방에서 생활을 하고 겨울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롯데백화점 구수회점장은 “백화점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할 때이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더욱 높여 함께 돕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역민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매주 3회씩 독거노인들에게 도시락 배달, 복지관 월 1회 쌀 배달, 동구 지역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사랑의 러브하우스), 동구 지역 소년소녀 가장.장애인 가정 김장김치 전달, 영아일시보호소, 노인요양원 생활지원봉사 등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