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18일(수)에 7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학생 96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미래의 경제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4시간여 동안의 교육은 팀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리 경제가 걸어온 길', '경제주체 및 기업의 중요성', '기업 만들기', '기업광고 및 CM송 만들기', '경제 골든벨을 울려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했다.

 한편 '나의 기업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기업가 정신, 기업의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한 개념을 배우고, 참여 어린이 스스로가 꿈꾸는 기업을 만들기 위한 기업 비전세우기 등의 시간을 가지면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마지막 시간의 '경제 골든벨을 울려라'는 이날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상식 중심의 퀴즈대회로 진행되면서 참여 어린이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참가했던 유덕초등학교 홍지운양은 "딱딱하고 어려웠던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경제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고, 현명한 선택을 하는 습관을 길러 우리 경제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