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무서(서장. 박득용)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행정안전부의 모범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고객감동 대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민을 섬기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일선기관의 민원실 운영실태를 파악해 전주세무서 등 2개 세무서의 민원실을 모범민원실로 선정하고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모범민원실로 선정된 전주서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민원서비스와 다양한 편의 시설,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 구현 및 자체 워크샵 개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서는 토요민원서비스, 퇴근시간 후 민원서비스, 점심시간 교대근무, 민원서류 배달제 등 민원인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민원인이 민원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영상번호대기표 도입과 민원인 전용 인터넷 PC 설치, 민원인 전용 복사기와 팩스를 설치하는등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실을 청사 1층에 배치해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전주 한옥마을 사진게시 및 소음 축소를 위한 원목 무뉘벽 설치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민원실 공간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휴대폰 충전기, 혈압측정기, 안마의자를 설치해 차별화된 테마 공간을 마련했으며, 화장실 내부는 클래식 음악으로 기분좋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깨끗한 핸드타올과 손건조기 등을 설치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각 층별로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마련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과 도움호출기를 설치해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임신부와 장애인, 외국인이 내방했을 경우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전담창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모범민원실로 선정된 전주세무서 박득용 서장은 “앞으로도 내방 민원인에게 질 높은 세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작은 것 하나 부터 꼼꼼하게 살피고 관심을 가져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민원실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민원실제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일선 세무서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고객인 주민에게 우수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게 ‘모범민원실’이란 칭호와 함께 포상이 수여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