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구수회)은 일찍 찾아온 겨울 강추위로 스키장들이 예년보다 보름 정도 일찍 문을 열면서 스키.보드복 등 스포츠웨어 용품 판매에 한창이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 겨울 스키패션은 단조로움을 벗어나 화려한 분위기가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스키복과 일상복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날씬해 보이는 '슬림 핏' 디자인도 인기를 끌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날씬한 디자인은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때 공기저항을 덜 받아 활강에도 도움을 준다"며 "소재도 지난해보다 더욱 가벼워져 내피에 고급 다운소재를 넣어 가벼우면서 따뜻하고 부피도 얇아 평상복으로도 제격이다"고 말했다.

 스키는 자신의 신장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길이는 남자의 경우 신장에서 10~15㎝, 여자의 경우 5~10㎝ 긴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부츠는 신고 똑바로 섰을 때 발가락이 살짝 닿는 정도로 고르면 적당하고 초보자의 경우 발 크기보다 1㎝ 큰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스노보드는 몸무게를 기준으로 선택한다. 몸무게가 평균 이상일 경우 턱선을 중심으로 데크의 길이가 긴 것으로, 몸무게가 가벼우면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은 것으로 한다. 부츠는 자신의 발 사이즈보다 5㎜ 큰 것이 편하다.

 스키를 즐길 때 스키복, 고글, 보온성 장갑, 부츠, 모자, 귀마개, 마스크, 보호대, 헬멧 등은 필수품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스포츠웨어 관계자는 “최근 경기가 회복되고 있어 가족 단위로 스키장을 찾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동의류 브랜드들도 스키복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