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11월 30일부터 광주은행 카드회원에게 사용 실적에 따라 적립해 주는 신용카드 보너스포인트를 고객이 직접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 전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먼저 사랑의 열매 기부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드사업부 김정신 과장은 현금과 동일한 보너스 포인트를 최저 1천 포인트 이상 1백 포인트 단위로 기부할 수 있으며, 고객이 광주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부하거나 영업점 창구 또는 고객지원 센터(Tel.1588-3388, 1600-4000)로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에서는 연간 1만 포인트 이상 기부자에게는 소득공제가 가능하도록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해 준다. 광주은행은 이 제도가 정착이 되어 연말연시가 아니라도 고객이 연중 기부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세상'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