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비롯해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목포시 옥암동 전남도청 입구 사거리에서 펼쳐진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에서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1천만 원과 사랑의 쌀 200포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희망 2010 나눔켐페인'의 일환으로 시.도민의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간 사회복지재원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 박인환 전라남도의회 의장, 송영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과 시민이 참석해 '사랑의 열매 전달식' 및 '희망 풍선 날리기'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고 이웃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JB 사랑샘터 운영 및 김장나눔 행사, 사랑의 행복 온도탑 설치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 05년 이동목욕차량 기증, ▲ 06년 사랑의 담요 기증, ▲ 07년 사랑나눔 컴퓨터 기증, ▲ 08년 빛고을 결식학생 후원 재단에 1억 원 기증 등 이웃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임직원들도 매월 급여의 1%를 적립해 사회복지대단에 기부하는 나눔의 기업문화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