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일 가장을 잃고 깊은 슬픔에 잠겨 있는 군산세무서 故 한정규 조사관의 유족들을 직접 찾아, 광주청을 비롯한 전국 국세공무원 384명의 작은 정성이 모아진 2천5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故 한정규 조사관은 부인과 어린 세 딸을 남겨두고 지난 11월 11일 39세의 젊은 나이로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 날 성금은 어려운 생활 환경 속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모든 업무에서 솔선수범했던 故 한정규 조사관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접한 광주청 및 전국의 국세공무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펼쳐 마련된 것.
한편, 임성균 청장은 유족들을 위로한후 행정안전부 주관 '2009년 모범민원실’로 선정된 전주세무서 민원실을 둘러보고 업무에 바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