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장급 외부영입, 조직정비 통해 효율성 높였다

2009.12.27 12:23:15

국세청은 올한해 국장급 외부 인사 3명을 영입하고, 본청인원의 10%를 감축하는 등 세정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지난 9월 문호승 감사관 등 본청 국장직위 30%에 해당하는 핵심 3개 직위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 그간 폐쇄적이라 지적 받아 왔던 국세청 조직에 큰 변화를 추진했다.

 

또한 본청 기능의 일선 이관 및 업무 효율화를 꾸준히 추진한 국세청은 지난 10월 본청 인원의 약 10%인 81명을 감축하고, 이들 중 70명은 지방청 및 세무서 현장기관에 재배치했다.

 

더불어 이달에는 지방청의 세원관리국을 세원분석국으로 개편하고 소속과로 신고관리과와 신고분석과 1,2과를 신설해 세금신고 사후검증 및 분석 기능을 강화해 신고성실도를 높이고 지방청별 특성에 맞는 신고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그밖에 국세청은 납세자 권익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본청에 국장급 납세자보호관을 새로 신설했고, 지방청 과세전적부심사 및 이의신청 심리 기능을 납세자보호담당관실로 이관, 납세자 권익보호 기능을 일원화했다.

 

국세청은 직원들이 전산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고유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산업무를 재설계해 신고 안내문 등을 축소하고 TSI 사용편의 제고 등 일선 현장 의견을 반영한 75건의 개선과제를 지난 11월까지 선정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김희준 기자 h9913@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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