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서민섬김통장 3조원 돌파

2010.11.29 13:31:59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이 29일 은행권 최초로 '서민섬김통장'의 잔액 3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서민성김통장은 고액예금에만 우대하던 기존의 상품과는 달리 3천만원 이하 예·적금에 높은 금리를 주는 차별화된 상품이다.

 

기업은행의 서민섬김통장은 지난 2008년 4월 출시된 후 1년 만에 52만좌, 1조 7천억원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어 월 평균 4만 5천명 이상의 고객이 꾸준히 가입하면서 현재까지 62만좌, 3조 400억원이 팔려나가 은행권 최초로 3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예금 가입한도에 상한선(1좌당 3천만원)을 둔 소액예금 상품이 올린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상품의 가입내용은 1좌당 평균 가입액이 497만원으로 5백만원을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금의 평균 납입액은 35만원이다.

 

또 급여생활자와 서민층이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상품을 주로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 연령대는 30~40대 직장인이 47%로 가장 많았고, 50대와 20대도 각각 19%와 14%를 차지,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사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기업은행은 '서민섬김통장 3조 돌파'를 기념하는 대고객 사은이벤트를 마련, 다음달 24일까지 서민섬김통장의 신규 가입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순금 황금토끼(10돈)와 황금열쇠(3돈), 파리바게트 케익교환권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섬김통장의 인기 요인은 누구나 소액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면서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민섬김통장은 1년~3년까지 연단위로 가입 가능하고 1년제는 최고 연 4.3%(기준금리 3.7% + 최초거래 0.3%p + 교차판매 0.3%p), 3년제는 최고 연 5%(기준금리 4.4% + 최초거래 0.3%p + 교차판매 0.3%p)이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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