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국내외서 잇따른 호평 쏟아져

2010.12.09 10:53:45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아내며 상복이 터졌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8일(현지시각)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린 'Forbes Asia Fabulous 50 Award' 시상식에서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포브스 아시아의 '아시아 50대 기업'은 최소 30억불 이상의 수입 또는 시가총액을 기록한 기업 중에서도 최근 5년 동안의 수입, 경상자본이익, 장기자본이익과 최근의 재무 결과, 주가 움직임 등 성장세를 종합 분석하여 선정된다.

 

이번 50대 기업에는 대만의 HTC社나 일본의 Nintendo社와 같이 최근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한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됐고, 국내기업 중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NHN, 글로비스가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이상욱 태국 법인장은 "포브스가 뽑은 '아시아 50대 기업'에 선정되었다는 것은, 삼성엔지니어링의 가파른 성장세와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이번 수상으로 인해 삼성엔지니어링의 브랜드 이미지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또 삼성엔지니어링의 박기석 사장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연세경영인상'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6일에는 정부 5개 부처가 공동 제정한 제2회 국가녹색기술대상 환경부장관상, 9일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한 '2010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은상 등을 연이어 차지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연말 잇따른 수상소식은 대외적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역량이 인정받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잡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지난 가을 발표한 '2010 탑 인터네셔널 건설회사(Top International Contractors)'에서도 지난해 53위에서 35위로 19계단이나 수직 상승했고, 지난 4월과 7월에는 HSBC가 뽑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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