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세무서(서장 김문식)가 지난 22일 서내 지하1층에 헬스장과 탈의실, 샤워실 등 체육시설을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다.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개소한 헬스장은 러닝머신과 사이클, 벤치프레스 등 20여종의 운동기구가 배치돼 있고 직원 20명이 동시에 입장해 운동할 수 있다.
김문식 서장은 "야근, 외근 등 업무에 치중하다 보면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면서 "각종 운동기구가 구비돼 있는 만큼 많은 직원들이 아침저녁으로 들러 건강을 관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 직원은 "직원 한명의 건강이 좋아지면 세무서 분위기도 그 만큼 좋아진다"면서 "특히 세무서 분위기가 좋아지면 자연스레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질도 향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쉽게 건강도 지키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는 이 같은 체육공간이 마련돼 기쁘고 납세자에 대한 서비스질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