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대 용량 양문형 냉장고 출시

2011.02.21 12:01:49

LG전자는 세계 최대 용량을 구현한 '2011년형 디오스(DIOS)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부터 기존 폭과 높이를 유지하면서도 용량을 극대화한 850리터(ℓ) 제품을 포함해 신제품 46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움직이는 수납공간인 '무빙 바스켓' 개념을 적용해 냉장고 안 미니 냉장 수납 공간인 '매직 스페이스'를 강화한 것이다.

 

매직 스페이스는 별도의 냉장실 상단 도어를 사용해 보관 식품 및 용도에 따라 3단에서 4단으로 냉장고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디자인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국내외 공인인증 기관에서 99.9% 제균 성능을 입증받은 ‘안심 제균 필터’를 최초 적용해 제균과 탈취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제균 활성 성분의 4단계 필터를 활용해 먼지, 곰팡이, 세균, 냄새 입자를 제거하고, 청정 냉기를 칸칸마다 별도로 내보내 식중독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스마트 진단기능을 적용해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휴대폰이나 전화기로 냉장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전송하고 제품 진단결과를 받을 수 있다.
 
야채 산화를 최소화하는 '진공밀폐 야채실'과 급속 냉각 가능한 '-35℃ 특냉실', 탈착 사용 가능한 '도어 아이스 메이커' 등도 갖췄다.

 

이와 함께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사용해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최고 3.2㎾h 낮췄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전기요금은 751ℓ 와이드 홈바 모델의 경우 연간 5만5000원, 850ℓ 와이드 홈바 모델은 연간 6만6000원 가량이 각각 소요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먼저 751, 760리터급 6개 모델을 선보이고, 오는 3월 국내 최대 850리터급 세계 최대 용량 모델 등 40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정태 LG전자 HA마케팅팀장은 "앞으로 저장 용량과 공간 활용 극대화, 절전기능을 강조한 디오스 냉장고로 국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희 기자 cjh@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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