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고 싶어요” `이달의 인물'賞

2000.09.21 00:00:00

서울세관 직원들 호응



서울본부세관이 매월 우수·모범공무원 1명을 선정해 포상하는 `이달의 인물제도'가 시행 1년을 넘기면서 세관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이 `이달의 인물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초. 각 국·실별로 매월 우수·모범공무원 1명씩을 추천받아 간부회의를 통해 최종 1명을 선정하고 선정된 인물에게는 세관장의 포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이달의 인물'로 선정된 세관공무원은 월례조회시간을 통해 서울세관장의 표창이 수여되고 1층 현관게시판에 사진과 함께 공적이 게시되며 인사고과에서 우대되는 등의 갖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달의 인물' 선정기준은 업무유공에서부터 친절·봉사, 우수창안 등에 이르기까지 가지가지. 2000.1월의 인물로 선정된 세관운영과 이한영씨는 서울세관의 냉·난방시설의 관리 및 에너지·안전관리자로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섰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1월의 인물이 됐다.

또 3월의 인물인 2조사관실 한영운씨는 가짜수출·입상품전시회 행사를 헌식적으로 추진, 큰 호응을 얻은 공로로 선정됐다.

4월의 인물인 감사담당관실 김현석씨는 감사원감사를 수감하는데 철저한 준비의 공로로, 5월의 인물인 세관운영과 김을중씨는 구내식당의 집기류보수 및 교체시 예산절감을 이유로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6월의 인물로는 수입1과 임태규씨와 조사총괄과 이택상씨가 선정됐는데 수출·입물품의 정확한 심사와 남북정상회담관련 남북한 왕래자의 휴대품 및 화물검색업무수행의 공로를 각각 인정받았다.

이밖에 8월에는 관세고충처리담당관실의 장홍식씨가 본부세관의 우수 홍보 팸플릿 제작유공으로 이달의 인물로 선정됐다.


박정규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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