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주행안전제어장치 SESC 전 모델 기본사양 채택

한국지엠은 안전과 편의사양을 높인 준중형 세단 쉐보레 크루즈 2012년형을 출시하고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2년형 쉐보레 크루즈는 1.6L(리터), 1.8L급 가솔린과 2.0L급 디젤로 기존 모델과 동력사양은 같다. 차량가격은 타이어 공기압 감시시스템 등 기본 사양을 적용해 기존 차량가격 보다 50~80만원 인상됐다.

한국지엠이 출시한 쉐보레 크루즈 2012년형은 안전성을 위주로 개발해 기존 선택사양이던 전자식 주행안전제어장치(SESC)가 모든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바뀌었다. 또 주행 중 타이어의 압력 부족시 계기판 경고 메시지와 점검해야 할 타이어의 위치를 알려주는 타이어 공기압 감시시스템(TPMS)이 새롭게 장착됐다.

이와 함께 쉐보레 크루즈는 세련되고 시원한 느낌이 강조된 ‘미네랄 오일 블루’ 색깔을 새롭게 적용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차량의 룸미러에 하이패스 결재시스템과 7인치 고해상도 내비게이션을 달아 품격을 높였다.

한국지엠(주) 판매 마케팅담당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쉐보레 크루즈를 출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면서 “혁신적인 디자인, 탁월한 주행성능,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쉐보레 크루즈는 국내 준 중형차 시장에서 한국지엠의 입지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쉐보레 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편의사양에 따라 1.6가솔린 LT모델 1636만~1753만원, LTZ모델 일반형 1704만~1945만원이다. 또 2.0디젤 LTZ 모델은 2035만~223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