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공식 발족됐다.

관세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일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협의회를 정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4개월여동안 협의회 발족을 준비해 왔던 관세청 직장협의회는 6급이하 직원 가운데 90여명이 가입해 현재까지 가입률 76.2%를 보이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분과위원회 재정 등 운영세칙을 마련하고 협의위원도 추가로 지정해 나갈 계획이다.

관세청 직장협의회 대표로는 행정법무담당관실 나형주씨(6급)가 선출됐다.

나 대표는 당선소감을 통해 “직장협의회 출범은 공직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출범초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한 하위직 공무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