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세무서(서장 이재우)는 지난 10일 각 과(課)직원들로 봉사단을 꾸려 용인시 처인구 포곡동 삼계리에 위치한 '행복한집'을 찾아 독거노인, 중풍환자, 치매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직원12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치매노인들을 위한 용인에버랜드 나들이를 돕는데 1:1 맞춤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직원들은 노란 색상의 조끼를 입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에 걸쳐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야외 놀이공원 등 따뜻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휠체를 밀며, 말벗되어주기 등을 통해 소중하고 뜻 깊은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은 “보호시설 안에만 있던 어르신들이 나들이를 마친 후 입가에 환하게 번진 미소를 통해 값진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의정부세무서 직원들은 매월 금여끝전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독거노인 5가구와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성빈첸시오의집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