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 25일 지난해 우리 나라 수출은 전년대비 12.7%가 감소한 1천5백4억달러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수입은 12.1%가 감소한 1천4백11억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주로 DRAM, 모니터, 철강판, 중형자의 경우 전년대비 수출이 감소했으나 휴대폰 수출은 호조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원료와 연료가 13.6%, 경공업이 13.1%, 중화학공업품이 12.7%, 식료 및 직접소비재가 5.2%가 각각 감소했다. 또 반도체가 45.2%, 석유제품이 14.5%, 의류가 14.4%, 정보통신기기가 6.2%, 가전제품이 4.7%가 감소하는 등 대부분 감소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선박과 승용자동차 분야에서 17.9%, 3.1%가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 수출이 17.4%, 개도국 수출이 7.6%가 감소했다.
특히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우리 나라 제2위의 수출 상대국으로 부상했다.
수입의 경우 원자재 9.0%, 자본재 19.7%가 감소했으며 소비재는 3.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선진국 15.8%, 개도국 7.6%가 감소했다.
한편 무역수지는 대 선진국 수지에서 5억달러 적자를 보인 반면 대 개도국에서 99억달러 흑자를 기록, 모두 93억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2001년 수출입동향(확정치)요약
(백만불, %)
②수출은 FOB,수입은 CIF금액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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