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세무서(서장 김지훈 )는 15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연탄 2천장을 속초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소외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를 맡고 있다.
이날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는 김지훈 서장을 비롯한 김미자 운영지원과장, 박래용 업무지원팀장 등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교동과 금호동 산동네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10여 가구에 연탄 3천장을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김지훈 서장은 “추운 날씨 속에 함께 참여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연탄만큼이나 기쁨과 행복이 함께 쌓여가는 것 같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초세무서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과 쌀 기증 등 속초연탄은행에 매년 2천장을 기부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