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은 급감 수출은 제자리

2003.07.17 00:00:00

인천본부세관 6月 통관집계


인천본부세관이 지난 10일 밝힌 6월 중 인천광역시 수출입 통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 7억7천900만달러로 지난해 보다 0.5%, 수입 12억6천7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5.2%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4억8천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살펴보면 수출 최대품목인 전기·전자기기 수출이 전년대비 26.4% 감소했고, 자동차도 13.8% 줄어들었다.

또 수입은 전기·전자가전 48.3%, 철강·금속 9.6%로 각각 감소하는 등 유류, 곡물(22.6%, 0.1% 증가)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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