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4일 남아프리카에서 코란도C와 코란도 스포츠 공식 행사를 갖고 이달 말부터 판매에 본격 다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쌍용차 최종식 부사장과 함께 마힌드라 남아공지사 아쇼크 타쿠르 지사장과 각 지역 딜러들이 참석했으며, 남아공 기자단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도 가졌다.
이번 쌍용차 남아공 진출을 위해 마힌드라 남아공지사는 쌍용차 전담직원을 추가로 채용했으며, 총 47개 딜러십 중 19곳을 쌍용차 전문 딜러십으로 재단장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쌍용차 딜러십을 3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쌍용차는 남아공 시장에서 올해 1000대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1만대 규모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96년 남아공에 첫 진출한 뒤 8000대의 누적수출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487대를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