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보세화물 관리·신속한 물류흐름 지원위해

2003.12.04 00:00:00

인천세관, 제1지정 장치장 창고 신축


인천본부세관(세관장·최흥석)은 지난달 28일 제1지정 장치장을 인천시 중구 항동 1가 22번지(구 관세 공무원 교육원)터 자리에 대지 2천339평 연면적 1천123평 규모의 지상 2층 철골조 건물로 신축해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갖고 문을 연 제1지정 장치장 창고는 기존의 인천세관 지정 장치장으로 1920년대 지어진 건축물로 노후가 심해 효율적인 관세 화물관리의 어려움이 많아 오래전부터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인천세관은 2001년부터 연차사업으로 추진, 이를 예산에 반영해 2002년에는 설계비를 예산에 배정하는 등 2003년도에 신축 공사비를 확보해 지난 5월에 공사에 착수, 총 공사비 18억원을 투입해 공사 착공 6개월만에 준공에 이르게 됐다.

한편 인천세관은 최근 컨테이너 밀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축된 제1지정 장치장을 활용해 밀수가 높은 관리대상 화물을 집중 관리하는데 사용하는 한편, 한·중 훼리 여행자 휴대품 전용 검사장으로도 사용, 보세화물 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신속한 물류흐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1지정 장치장 신축은 밀수 및 부정무역 등의 단속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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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28일 제1지정 장치장 준공식을 가졌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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