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 첫 공개

2012.08.17 09:36:10

한국GM은 다음달 27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에 출품할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Tra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한국GM의 글로벌 소형차 ‘아베오’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차량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수잔 도처티(Susan Docherty) 쉐보레 유럽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세련되고 역동적인 SUV 차량으로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트랙스는 승용세단의 핸들링 감각에 4륜 구동의 파워를 더해 탄생한 경제적인 소형 SUV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글로벌 소형차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차체 공간을 확보했으며, 세련되면서도 볼륨감이 넘치는 역동적인 바디 라인을 실현했다.

 

또한 트랙스는 5명의 탑승객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넓은 실내 공간과 SUV 특유의 안락하고 높은 좌석을 갖췄다.

 

트랙스는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200Nm의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130마력의 1.7리터 디젤 엔진이 탑재되며,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계획이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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