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세관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키 위해 최근 업무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고, 45일내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수 있는 5대 단기 혁신과제를 설정·추진키로 했다.

인천세관은 지난달 29일 1박2일 일정으로 용인소재 인재개발원에서 업무핵심인력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업무혁신 워크숍을 개최하고, '세관간·직원간 업무처리 불일치사례 발굴 개선' 등 5대혁신과제를 발굴한 데 이어, 이들 과제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또 '행정혁신의 필요성과 이해'를 주제로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행정개혁위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광국 가톨릭대 교수의 특강도 실시됐다.

박진헌 인천본부세관장은 워크숍 개회사에서 "일하는 방식이나 업무절차 개선 등을 통해 세관행정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고객감동을 실현시키는 것이 업무혁신의 최종 목표"라고 정의하고 "지속적이고 강력한 혁신활동을 통해 조기에 혁신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인천세관이 이번 혁신워크숍에서 확정한 단기혁신과제다.

▶세관간·직원간 업무처리 불일치 사례 10가지 발굴 및 개선 ▶심사대상 선정기준 매뉴얼화 및 선전사유 사전통보 ▶몰수된 위조상품의 효율적 활용 ▶휴대품 검사 소요시간의 획기적 단축 ▶고객만족도 부진분야 서비스 집중 향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