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중고차 수출 제1관문

2005.02.17 00:00:00

작년 전체 수출물량 85% 점유


인천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물량이 우리나라 전체 중고자동차 수출실적의 80%이상을 점유하는 등 인천항이 중고자동차 제1의 수출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항에서 선적된 중고자동차는 총 26만대(5억9천만달러)를 기록, 우리나라 전체 수출실적 31만대(7억9천만달러)와 비교해 대수, 금액기준으로 각각 85%, 75%를 점유했다.

주만배 인천세관 통관지원과장은 "수도권 등지에서 인천지역의 중고자동차 매매가 가장 활발하다"며 "송도‧율도 등에 대규모 장치단지가 있어 중고자동차 수출업자 대부분이 인천항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중고자동차 수출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년 한해에만 수량기준 전년 동기 대비 37%이상 늘었으며, 금액면에서도 고가 차량이 크게 늘어나 55%이상 수출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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