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박진헌)은 지난 7일 어버이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신규 임용된 직원들의 부모 30여명을 세관으로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 은혜에 조금이나마 감사하는 뜻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인천세관 업무체험 견학, 인천 관광명소 방문 등 세관 가족과 직원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신규 임용직원들의 부모를 세관에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세관 업무 소개 및 신규 직원의 입사소감 발표, 선배 직원 환영사, 부모님의 격려말씀 등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시작으로, 세관업무 체험을 위한 세관감시정 승선 및 버스 투어를 통한 인천항만 견학이 이뤄졌다.

또한 인천의 관광명소인 인천갑문·전쟁기념관·LNG과학관 등을 방문하면서 부모와 자녀로서 국민과 세관공무원으로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도 마련됐다.

박진헌 인천본부세관장은 "국민에게 믿음을 주고 세관공무원으로서 자긍심과 명예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 참석한 정계수씨(감시과 김남현씨 어머니)는 "연간 7조원에 상당하는 관세를 징수하는 동북아 물류거점 중심지로서의 인천본부세관의 역할에 놀랍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가 근무하는 직장을 직접 방문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