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자원봉사세관원 재편

2005.06.16 00:00:00

조사계별 맨투맨방식으로 전담 운영


인천본부세관(세관장·박진헌)은 효율적인 밀수단속을 위해 자원봉사 세관원 35명을 보세창고 화물취급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난 10일 인천세관 5층 강당에서 위촉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인천세관은 지난 2003.10월부터 자원봉사세관원제도를 운영해 수출입 관련 민간인들의 세관행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폭을 확대해 왔었다.

 


이번에 재편성된 자원봉사세관원들은 수출입 화물을 직접 취급하고 운송하는 사람들로 보다 더 생생한 현장의 정보와 의견을 수집할 수 있어 세관의 감시단속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인천세관은 기대했다. 이번에 재편성된 자원봉사세관원은 각 조사계 별로 맨투맨 방식으로 전담해 운영된다.

자원봉사세관원의 주요 업무는 항만 감시단속과 수출입 통관, 보세화물 관리 등 세관행정 전반에 걸쳐 세관 직원을 도와 업무를 수행하거나 관련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 등을 주로 담당한다.

또한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알게 되는 세관 관련정보나 동향을 세관에 알려줘 세관행정이 원활하게 수행되고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역할과 함께 감시활동이나 밀수단속·홍보활동기간에는 세관 공무원과 함께 순찰업무나 홍보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인천본부세관의 관계자는 "자원봉사세관원의 참여의지를 높이기 위해 향후 자원봉사세관원의 활동실적에 따라 표창 및 유공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세관시설의 견학 등 업무 체험의 기회 부여 및 세관행정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기 1회이상 교육 또는 간담회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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