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역량 극대화 동북아물류중심항 우뚝

2005.06.30 00:00:00

인천세관, 개청 122주년 기념식 개최


 

인천본부세관(세관장·박진헌, 사진)은 지난 16일 개청 122주년을 맞이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인천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물류중심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높일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박진헌 세관장은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관세행정 4대 중점추진사항인 직원능력중심행정(Man-power), 현장중심행정(Field operation), 고객중심행정(Customer-first), 성과중심행정(Success-reward)의 이행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혁신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국가재정수입 확보와 국민생활 안전보호, 동북아 물류중심 세관으로서 수출입 물류의 신속 흐름에 적극 노력할 것과 깨끗하고 투명한 세관행정 운영과 대민봉사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세관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은 행사에 따른 민원불편을 없애고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 종료후 세관 뒷편 쉼터화단에서 실시됐으며, 세관을 찾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새로 개통한 자동차 전용 출구문을 '아하문'으로 하는 명명식도 거행됐다.

한편 인천세관은 구한말인 지난 1883년 인천항 개항과 함께 인천해관으로 개청해 24명의 직원이 경기, 충청, 전라, 황해, 평안의 5도를 관할했고, 당시 징수실적은 85만원, 수출입통관액 97만달러에 불과했다. 122년이 지난 현재 4개 세관, 1개 출장소로 497명의 직원이 인천시 및 경기도 일대를 관할하고, 징수실적 7조원, 수출입통관액 954억달러에 이르고 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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