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우종안)은 지난 21일 5층 강당에서 환급업체 및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관세환급시스템 사용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인천세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 10월부터 전면 시행될 인터넷 관세환급시스템에 대한 개요, 신청방법, 절차와 인터넷 환급신청시 사용할 공인인증서 사용 및 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인터넷 관세환급시스템에 의한 화면 시연 등을 선보였다.

인터넷 관세환급시스템은 지난 6월에 개발돼 현재 시범운영 중이며 세관이 전격 시행을 앞두고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서울본부세관을 시작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인천세관은 "인터넷 관세환급시스템이 구축되면 신청인은 인터넷으로 제공되는 화면을 통해 환급신청서 입력이 가능해 환급신청용 프로그램을 구입하거나 자체 개발할 필요가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터넷(공중망)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함에 따라 인터넷 이용료만 부담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