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친절 마일리지제' 친절세관 견인

2005.09.29 00:00:00

부산세관 시행이후 친절사례 두배이상 늘어


부산본부세관(세관장·오병태)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행한 '직원친절도 마일리지'제도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세관은 지난해 관세청의 평가 결과 친절도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3월부터 타 기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직원친절도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산세관은 직원 개인별로 기본점수 100점을 부여하고 일정한 기준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하는 마일리지 조회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결과 민원인들의 직원친절사례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2.2배 증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홈페이지를 통한 직원친절사례 건수는 48건에 그쳤으나 올 들어 8월까지 107건이나 접수됐으며, 민원인들에게 각종 설문조사를 통해 친절 직원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에 총 응답자 538명 중 243명이 친절직원을 추천했다.

부산세관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 민원인들이 세관업무에 대해 전화문의한 사항을 알기 쉽게 문답식으로 정리한 안내책자를 발간, 수출입 중소기업에 발송하고 무역협회 부산지부 등의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오병태 세관장은 "앞으로 이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켜 친절도 향상을 통한 고객감동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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