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헌 관세청 차장은 지난 11일 오후 2시 부산본부세관에 설치된 APEC상황본부를 방문, 대 테러 안전대책에 따른 근무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박 차장은 APEC 성공 개최를 위한 빈틈없는 세관감시활동과 24시간 대 테러 총력감시체제를 통한 상황근무실태를 보고받고 "APEC정상회의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철저한 감시활동을 벌여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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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감시종합상황실에서 보고를 듣고 있는 박진헌 관세청 차장(오른쪽)과 오병태 부산본부세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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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장은 또 "세관행정 역량을 집중해 감시활동을 벌이다 과로로 순직한 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비상근무 중에 있는 다른 직원들도 건강에 유의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박 차장은 주요 테러우범국 선박이 정박해 있는 감천항 감시종합상황실을 둘러 보고 곧바로 김해세관을 순시, 공항감시활동을 점검한 후 VIP가 입국하는 공군부대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