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농산물 비교체험 이해도 '쑥쑥'

2006.02.13 00:00:00

인천세관, 농한기 자매결연 마을주민 초청

인천세관이 1사1촌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주민들을 세관에 초청해 불법 농산물 단속활동을 체험토록 하는 등 세관위상을 크게 향상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우종안)은 최근 자매결연마을인 강화군 화도면 내1리 마을주민 70여명을 초청, 인천세관의 불법 농산물 단속활동을 농민들이 직접 체험·확인하고 국산과 중국산 농산물을 직접 비교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사진>

 


이번 행사는 농한기에 자매결연 마을주민들을 초청해 인천세관의 역할과 업무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세관에 대한 이해도 및 친밀감 향상에 도움을 줬다.

특히 농민들에게 녹두, 고추 등 중국산 농산물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산 농산물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호평을 얻었다.

이날 세관을 방문한 화도 내1리 유훈상 이장은 "농한기에 마을주민들이 다같이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일반국민들뿐만 아니라 우리 농사짓는 사람들에게도 세관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됐다"며 "중국 농산물도 먹는 데는 이상이 없을지 모르지만 품질면에서는 우리 농산물이 훨씬 우위에 있으니 우리 농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우종안 세관장은 "자매결연한 마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우리 세관에 대해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향후에도 농촌일손돕기, 자매결연 농산물 직접 구입 등 우리 농촌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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