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오태영)이 2년 연속 정부혁신 최우수 그룹으로 평가받은 혁신 성공 우수사례집(Best Practicn) '혁신비닐하우스'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책은 지난해 하반기 중 전국 세관 일선 현장에서 4천200여 직원들이 열정을 쏟으며 도출해 낸 230여건의 혁신성공사례 중 BP경진대회를 통해 엄선된 16건의 혁신 성공 우수사례를 수록했다.

'혁신비닐하우스'는 으뜸사례, 버금사례, 딸림사례 등 3개 장으로 구성됐는데, 각 장에는 혁신 추진과정상의 장애물 극복사례를 수록했다. 주요 사례로는 지난해 48개 중앙행정기관이 겨룬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밀수의 타이밍을 잡아라'를 비롯, 인사혁신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은 '4:4:2시스템', 업체에서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을 찾아서 돌려주는 '잠자는 환급금 찾아가세요' 등이 있다.

이영범 건국대 교수, 나경렬 관세협회 이사장과 함께 BP경진대회 심사를 맡았던 상명여대 김미경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지난 한해 관세청 BP대회에서 보여준 여러가지 제도적 고안과 성과, 일하는 방식 전환 등을 통해 관세인들은 자신의 업무에 있어 '남다른' 그리고 '관세인다움'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