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역수지 '방긋'

2006.03.23 00:00:00

2월 현재 2억3천381불 흑자


군산세관이 밝힌 전북지역 무역수지 동향에 따르면 2월말까지 2억3천381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실적은 8억6천45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고, 수입은 3억9천428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 감소해, 연간무역수지는 4억6천616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또 지난 2월 중의 수출은 4억2천11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5.2% 증가했으며, 수입은 1억8천63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 증가에 그쳐 월중 무역수지는 2억3천381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속적인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불안 등의 요인으로 수출 감소가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수출의 큰 폭 증가와 CIS, 중국, 중남미, 중동 등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용 자본재와 내수용 원자재 수입이 각각 59%와 11% 감소함에 따라 수입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본격적인 내수경기 회복 전망에 따른 내수용 소비재와 자본재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와 5% 증가세를 보였고, 의류, 섬유류 및 사료의 수입이 50%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지역별) 수출증가율을 보면 호주(270%), CIS(140%), 중남미(38%), 중국 (35%)이 30%이상 큰 폭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가별(지역별) 점유율을 보면 10%이상의 점유율 국가는 중국(14%), EU(13%), 중동(12%), 미국(12%), CIS(10%) 등이다.

품목별 증가율을 보면 기계류와 정밀기기, 자동차, 철강.금속제품이 20%이상 증가했고, 직물류와 반도체가 그 뒤를 이었다.

전북지역 수입을 국가(지역)별 증감율로 살펴보면 싱가폴(157%), CIS(128%), 대만(117%), 중남미(109%)가 100%이상의 큰 폭의 증가를, 동구권(-80%), 카나다(-62%), 호주(-52%)가 50%이상 큰 폭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또한 수입의 국가(지역)별 점유율을 보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7천908만달러로 20%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어서 일본(15%), EU(15%), 미국(12%) 순으로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오관록 기자 gwangju@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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