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현재 10억8천만불 기록
광주지역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3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다.
최근 광주본부세관이 밝힌 '3월중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광주의 3월 중 수출은 7억3천5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2.5%, 전년 동기보다는 18% 각각 증가했다. 수입은 3억1천800만달러로 전달보다 0.7% 감소했다.
광주지역 수출품목을 보면 승용자동차(1억7천800만달러), IC반도체(1억6천200만달러), 자동차타이어(8천200만달러), 냉장고(5천700만달러) 등이다.
또 주요 수출국은 동남아(1억7천300만달러), 미국(1억7천100만달러), EU(1억3천5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올들어 3월말 현재 광주의 수출실적은 20억1천300만달러, 수입은 9억3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3월 중 광주의 무역수지는 4억1천600만달러 흑자를 기록, 2003년 4월이후 36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3월말 현재 광주 무역수지는 10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 중이다.
한편 전남지역 3월 중 수출실적은 15억4천300만달러(전월 대비 20.4% 증가), 수입은 20억7천400만달러(전월 대비 2.16% 감소)를 나타냈다. 올들어 3월말 현재 전남 무역수지는 20억1천200만달러 적자를 보이고 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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