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사화물 통관 빨라진다

2006.05.11 00:00:00

인천세관,이사화물업무 시스템 개편


인천항을 통해 해외 이사화물을 들여오는 납세자가 한결 편리한 통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인천본부세관은 해외 이사물품으로 들여오는 과세대상 자동차에 대해 통관 전일 처리담당자를 지정한 후 미리 과세가격을 산출해 다음날 오전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이사화물업무시스템을 개편해 이달 3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번 이사화물시스템 개편에 따라, 인터넷으로 예약 접수한 납세자는 이사화물 중 자동차에 대해서는 통관 전일에 미리 처리 담당자를 지정해 과세가격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신속통관이 가능하게 됐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종전까지 이사화물통관업무가 오전에 집중됨에 따라 병목현상이 발생했으며, 특히 이사화물 자동차의 경우 정확한 과세가격 산출 등에 2시간 가량이 소요돼 통관지체 주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해외 이사자와 같이 세관을 자주 찾지 않는 민원인의 작은 불편에도 소홀함이 없이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민원편의 위주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고객 최우선의 세관행정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