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억대 가짜시계 밀수 적발

2006.05.29 00:00:00

인천세관


시가 700억원에 달하는 가짜 명품시계를 밀수입해 온 짝퉁밀수업자가 세관 단속망에 적발,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5일 의류 등 정상 수입품 박스안에 까르띠에·피아제·로렉스 등 각종 고급 손목시계 1만4천513점을 밀수입한 박某(43세,무직)씨외 1명을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사진>

 


세관에 따르면, 박某씨 등은 중국 광저우에 소재한 모조품 시장에서 가짜 고급손목시계 등을 구입한 후, 세관통관시 LCL화물이 FCL화물보다 검색이 용이한 점에 착안해 정상 수입하는 의류 등에 혼적하는 수법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은 특히 이들 용의자를 조사한 과정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12회에 걸쳐 가짜 로렉스 시계 등 1만1천여점(진정상품시가 330억원)을 밀수입해 시중에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는 등 국내 판매처와 구입자 등에 대한 여죄를 추궁 중에 있다.


※FCL(Full Container Load)-한 컨테이너에 만재 할 수 있는 화물. LCL(Less than Container Load)- 컨테이너 미만급 화물.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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