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관,홈페이지에 중기 지원방 별도 구축
광주본부세관(세관장·오태영)은 최근 환율 하락, 유가급등으로 무역전선에서 힘들게 국제경쟁력을 키워가는 관내 중소기업이 관세행정상 지원제도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관세행정 길라잡이'를 발간·배포와 함께 동 길라잡이와 관련된 만족도 조사를 함께 실시했다.
광주세관이 발간한 길라잡이의 주요 내용을 보면 수출입 통관의 이해, 중소기업에 힘이 되는 5개 관세행정, 민원업무가 신속히 처리되는 전자정부, 알아두면 유용한 유관기관 지원책, 고객을 기다리는 관세행정 참여방 등 총 5부로 구성돼 있다.
또한 중소기업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유관기관의 지원시책 및 연락처 등의 중소기업지원 체계도를 안내했다.
길라잡이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업체에 도움이 되는 관세행정 지원제도 및 홍보창구를 안내해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반면, 관세행정 홍보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정책공급자 위주의 안내로 정작 필요로 하는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세관에서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창구 개설을 위해 광주세관 홈페이지에 '중소기업 지원방'을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인력 및 시간낭비가 많았던 기존 각 기관별 개별적인 설명회 대신 유관기관(단체)과의 합동설명회 및 합동 블로그에 대한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한 창구에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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