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불용 PC 장애인단체 기증

2006.07.10 00:00:00

정보화 격차 해소 도모 이웃사랑 전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장애인단체에 기증하는 등 세관의 이웃사랑 열기가 한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지난 5일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본부'에 펜티엄 Ⅳ급 컴퓨터 155대를 기증, 어려운 처지의 장애인의 정보화 교육에 활용토록 했다.<사진>

 

이번 컴퓨터 기증식은 그동안 짝퉁물품 기증 등 인천세관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 및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불용물품 정리를 통해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새로 수리해 제공해 평소 디지털시대에 소외돼 왔던 장애인의 정보화 격차 해소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날 컴퓨터를 전달받은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김정우 본부장은 "기증받은 컴퓨터는 신체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장애인들의 정보화 교육과 복지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천세관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세관의 불용물품 중 재활용 가능한 물품에 대하서는 사회복지단체에 꾸준히 기증해 범정부 차원의 사랑나눔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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