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복지부장관 감사패 받아

2006.07.27 00:00:00

짝퉁의류 기증 이웃사랑 실천

한줌 재로 남게 될 짝퉁 의류 등 폐기물품을 불우이웃에 기증해 온 인천본부세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표창과 감사패를 받았다.

인천세관은 그동안 압수된 각종 생활용품 등을 폐기처분하지 않고 불우이웃에 기증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이같은 노력을 통해 '희망 2006 이웃사랑! 캠페인'에 적극 기여한 공이 인정돼 지난 20일 감사패를 수상했다.

인천세관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2월부터 시작된 압수 짝퉁 의류 기증사업은 현재까지 6회에 걸쳐 위조 압·몰수품 재활용 방안의 일환으로 전개됐으며, 상표권자의 동의를 거쳐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에게 의류 2만7천382점(진정 상품시가 21억원 상당)이 기증됐다.

김종호 세관장<사진>은 "짝퉁 의류에 대한 기증은 폐기처분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 자원 재활용이라는 효과와 더불어 이웃사랑 실천도 할 수 있는 세관이 추진하고 있는 감성경영 사업의 일환이다"며, "수혜기관인 어린이집, 양로원 등 복지단체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련단체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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