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가면서 무역수지가 지난 2003년 4월이후 3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7월24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6월 중 광주지역의 수출은 7억2천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으며,주요 수출품목은 IC반도체 1억8600만달러, 승용자동차 1억7천400만달러, 자동차타이어 7천200만달러, 냉장고 6천500만달러 등이다. 올들어 6월까지 누계 수출은 40억9천1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8.5% 증가했다.
6월 중 수입은 3억1천8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으며,주요 품목은 수출용 원자재인 IC반도체 1억8천600만달러, 인쇄회로 1천700만달러 등으로 6월까지 수입 누계는 18억8천8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20.1% 늘었다.
6월 중 무역수지는 4억200만달러 흑자로 지난 2003년 4월이후 3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7천700만달러 흑자가 증가했다.
전남의 경우 6월 중 수출은 15억2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수입은 24억5천600만달러로 25.7% 늘었다.
주요 수입품목은 원유가 13억5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나프타 3억3천800만달러, 철광 1억3천200만달러 등이다.
6월 중 무역수지는 9억3천600만달러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4억4천800만달러 적자폭이 증가했다.
오관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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