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천안함 안보현장 견학

2013.09.23 12:04:21

평택세무서(서장 장경상)는 추석을 앞둔 지난 17일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찾아 ‘천안함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는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의 상황과 희생당한 46용사의 희생을 되새기고자 천안함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평택세무서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직원들에게 안보정신과 애국심 함양은 물론,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보면서 천안함 46용사의 넋을 기리고 직원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견학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보견학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서해를 지키기 위해 소중한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서해 수호관에서 제1연평해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영상자료, 사진, 유품, 장비 등을 둘러봤다.

 

 

직원들은 처참하게 두 동강난 천안함을 통해 그날의 흔적과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안보의식을 되새 길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언론매체로만 접했던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니 그 때 상황의 참혹함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천안함 용사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이번 계기로 항상 안보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세무서 관계자는 “이번 견학으로 안보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확고한 국가관 확립에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